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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al asset

꿈한냥 2026. 5. 31. 18:43

말도안되는 APR 보고 에이 이거 좀 사기스럽네 라고 생각했던 dual asset.

좀 뜯어보니, 만약 현물로 비트를 모아갈 투자자라면 정말 괜찮은 툴이다.

 

만약 내가 지금보다 좀 더 낮은 가격에서 비트를 사고 싶다고 생각해보자.

현재 가격이 73900 인데 난 73500 에 사고 싶다고 하면, 보통은 73500에 걸어놓고 기다릴 것이다.

만약 가격이 내려오면 체결이 되는거고, 안되면 마는 것이고.

 

그런데, dual asset 을 이용하면, 옵션 수익까지 챙길수 있다.

복잡해 보이지만 사실 두가지 경우밖에 없다.

가격을 73500 으로 하고, 만기는 6월 1일 07:59 , 한국 시간 +9 를 하면 오후 5시, 정산은 30분 뒤에 된다.

(만기가 긴 것도 있는데, 그 경우는 옵션 프리미엄이 더 붙는다)

예시로 내가 10000불을 걸었다고 하면, 10000/73500= 0.13605 btc 주문을 넣을 수 있다.(수수료를 빼면 0.1359 btc쯤 될 듯) 체결이 안되면 안되는 것이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이 방법으로 주문을 걸면(현물+옵션 매도로 프리미엄을 챙기고 본다) 만약 만기(내일 오후 5시)에 가격이 73500 밑에 있다면, 내가 넣은 10000불이 0.1363 btc로 정산된다.

그냥 사는 것보다 0.2% 더 유리하다.(실제로는 옵션 프리미엄 받은것으로 더 사는것이라 좀 더 많이 살 수 있는 것)

 

그리고 만약 가격이 73500 이하로 내려오지 않으면? 그냥 현물 주문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지만, dual asset 투자자는 10021.5 불로 돌려받는다. 옵션 프리미엄을 받고 행사가가 오지 않았기 때문에 거래가 종료되는 것.

 

양쪽 시나리오 모두 단순 현물을 모으는 것 보다 유리하다.

 

하지만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법. 단점도 몇가지가 있는데,

1) 가격을 내가 원하는 가격에 정하기는 어렵다. 거래소에서 넣을수 있는 가격이 보통 500불 단위라서, 내가 어떤 특정가격에서 사고 싶다면 이 방법은 적절한 방법은 아니다.

2) 만기전에 매수 가격 아래로 왔다가 다시 올라가서 만기 때 행사가격보다 위에 있으면, 단순 현물 매수자의 경우 주문이 체결되고 약간의 평가이익이 생길텐데, dual asset 으로 주문한 사람은 프리미엄 수익만 받고 끝이고 btc 매수가 들어가지 않게 된다.

 

여튼 며칠 해봤는데, 이 방법은 buy low 와 sell high 양방향 모두 투자가 가능하므로, 이미 btc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 내가 팔고 싶은 가격에 걸어두면, 마찬가지로 만기에 그 가격 이상이다? 그럼 비트가 그 가격에 팔리고 +alpha 로 프리미엄을 챙기는 것이고, 만기에 행사가에 도달하지 않는다면, btc 수량이 늘어난다.

 

나는 5000불로 3번째 해보는 중. 첫번째는 buy low 로 해서 행사가보다 바로 아래로 떨어지는 바람에 강제로 홀딩하게 되었고,

그 이후 sell high에 지금보다 좀 더 높은 가격에 걸고 있는데 계속 행사가가 오지 않아서 계속 btc 수량이 늘어나는 중이다.

0.06793532까지 늘어남.

다시 74500 에 걸어둔 상태이고, 내일 오후 5시가 74500 이상이면, 난 74500에 그냥 팔고 약간의 추가이득을 보게 될 것이고.

가격이 74500 이하이면 또 약간의 btc가 늘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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